저렴한 물가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모두 갖춘 동유럽은
한 달 살기를 계획하는 분들에게 늘 1순위로 꼽히는
지역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두 도시,
체코의 프라하와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를 두고 많은 분이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장기 체류자 입장에서 두 도시의 매력을 꼼꼼히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도시 분위기: 예술 vs 야경
2. 생활 물가: 어디가 더 저렴할까?
3. 추천 구역: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
4. 예약 꿀팁: 숙소와 환전 노하우
1. 도시 분위기: 예술 vs 야경
프라하는 도시 전체가 거대한 야외 박물관 같습니다.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붉은 지붕과 돌바닥 골목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영감을 줍니다.
특히 프라하는 인프라가 매우 현대적이고 정돈되어
있습니다.
예술적인 카페에서 글을 쓰거나, 매일 저녁 클래식
공연을 즐기며 정적인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반면 부다페스트는 좀 더 거칠지만 압도적인 에너지를
풍깁니다. 낮보다 밤이 훨씬 아름다운 도시로 유명하며,
도나우강을 따라 금빛으로 빛나는 국회의사당 야경은
매일 봐도 질리지 않는 감동을 줍니다.
부다페스트는 '온천의 도시'이기도 해서, 장기 체류 중
쌓인 피로를 풀기에 최적입니다.
화려한 야경과 활기찬 로컬 문화를 선호한다면
부다페스트가 정답입니다.



2. 생활 물가: 어디가 더 저렴할까?
장기 체류에서 가장 현실적인 고려 사항은 단연
'생활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부다페스트가 프라하보다
약 10~15% 정도 더 저렴하여 가성비가 높습니다.
• 식비와 외식:
두 도시 모두 마트 물가는 한국보다 저렴해 직접
요리해 먹으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식 물가는 차이가 납니다.
프라하는 맥주 가격은 매우 저렴하지만 관광지의
식사비는 꽤 높습니다.
반면 부다페스트는 런치 메뉴(Napi menü)를
이용하면 1만 원 내외로 훌륭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 숙박비와 교통:
한 달 살기 예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숙박비
또한 부다페스트가 조금 더 합리적입니다.
같은 가격이라면 부다페스트에서 더 넓고 뷰가
좋은 숙소를 구할 확률이 높습니다.
교통비는 두 도시 모두 한 달 무제한권이 잘 되어
있어 부담이 없습니다.



3. 추천 구역: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
어느 동네에 둥지를 트느냐가 한 달 살기의 만족도를
결정합니다.
관광지와 적당히 떨어져 있으면서 생활이 편리한
구역을 추천해 드립니다.
• 프라하 추천 구역:
관광객이 몰리는 1구역보다는 2구역(비노흐라디)을
강력 추천합니다.
부촌이자 거주 중심지라 치안이 완벽하고, 예쁜 공원과
세련된 로컬 맛집이 즐비합니다.
3구역(지즈코프)은 조금 더 서민적이고 힙한 분위기를
원하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부다페스트 추천 구역:
교통의 요지인 5, 6구역이 가장 무난합니다.
쇼핑몰과 마트가 가깝고 어디든 이동하기 편합니다.
조금 더 조용한 환경을 원하신다면 강 건너편의
부다(Buda) 지역인 1, 2구역이 좋지만, 번화가인
페스트 지역으로 나오기에는 약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치안 주의사항:
두 도시 모두 유럽 내에서 치안이 좋은 편이지만,
소매치기는 늘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큰 기차역 주변이나 밤늦은 시간의 유흥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예약 꿀팁: 숙소와 환전 노하우
실패 없는 한 달 살기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실전
전략입니다.
① 숙소 예약의 기술:
에어비앤비에서 28일 이상 숙박 시 적용되는
'월 단위 할인'을 적극 활용하세요.
인기 있는 숙소는 최소 3개월 전에 마감되므로 빠른
결정이 곧 돈을 버는 길입니다.
② 스마트한 금융 준비:
체코(코루나)와 헝가리(포린트)는 유로를 쓰지 않는
국가입니다. 현지에서 수수료 없이 결제와 출금이
가능한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카드는 필수입니다.
현지 ATM에서 소액씩 출금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③ 디지털 노마드 인프라:
두 도시 모두 인터넷 속도가 빠르고 작업하기 좋은
카페가 많습니다.
필요하다면 현지 공유 오피스(WeWork 등)의 일일권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하는 곳으로
세련된 예술적 인프라와 안정적인 삶을 원한다면 프라하를,
저렴한 물가 속에서 환상적인 야경과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부다페스트를 선택하세요.
어느 곳을 선택하든, 한국에서의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한 달은 사장님의 인생에
큰 터닝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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