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목적이 '다 보는 것'에서 '깊이 느끼는 것'으로 바뀌면서, 한 번 갔던 곳을 다시 찾는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명소만 훑고 지나가는 대신, 같은 장소를 여러 번 방문하며 숨겨진 골목길과 계절의 변화, 현지인들의 일상까지 발견하는 것입니다.이렇게 익숙한 공간 속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서사를 쌓아가는 여행은 더욱 진한 감동과 애착을 남깁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도 이런 트렌드를 담아 9월에 떠나기 좋은 여행의 최적지, 강화도, 전주, 고성, 하동, 통영 5곳을 소개하겠습니다. 1. 강화도, 잠시 멈춰 섬에서 쉬는 여행강화도는 서울에서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지로 많이 찾지만, 강화도 잠시섬 프로젝트와 함께라면 두 번 가는 여행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